모녀사이#모녀갈등#기억#어린시절 상처#상처극복기#화해#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의 심연은 모두 다르다 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다. 우리의 어린 시절은 대개 아픈 기억과 상처들이 깊숙이 박혀있기 마련이다. 내가 잘 되고 내가 편안하면 지난 상처가 문제가 되지 않는데, 힘들고 어려운 시절이 되면 그 상처들이 튀어나와 나는 이래서 아팠고, 나는 이래서 안됐고, 나는 이래서 힘들다고 아우성을 치고, 원망과 한탄으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나를 투사하고는 한다. 나는 엄마하고 사이가 안좋고 이야기를 잘 하지 않았다. 나의 어린 시절은 불행했다. 나에게는 무엇이든 잘하고 빠른 토끼같은 여동생이 있었고, 반면 나는 느린 거북이였다. 게다가 나는 학교생활에 적응도 잘 하지 못했다. 나는 누구와도 잘 지내는 듯 했지만 속을 털어놓는 정말 친한 친구를 갖지 못했고 늘 겉돌았다. 나는 아마 학교에서 돌아오면 엄마에게 불만만을 이야.. 더보기 이전 1 다음